부산 '물폭탄' 쏟아져 도로 곳곳 침수···피해 속출
윤요섭 기자 = 10일 낮 부산지역에는 ‘물폭탄’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차량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12시28분께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뒤편이 침수됐다. 호텔 주변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승용차 1대가 물에 잠겼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119종합상황실에는 모두 15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1시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아파트 입구 일대가 물에 잠겼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초등학생과 인근... [윤요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