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어느 중학생의 안타까운 죽음
경남 거제에서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던 중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 이 중학생의 가슴 아픈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4일 거제시 고현동 고현시내버스터미널에서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중학생 A(15)군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오는 버스에 치였다. 원래라면 이 버스는 속도를 줄여 정차했어야 했는데 이 버스는 그러지 못했다. 이 사고로 A군이 숨졌다. 짧은 생을 마감한 A군의 황망한 죽음에 평탄하지 못했던 딱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슬픔이 더해지고 있다. A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