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보수 공사 중 기습폭우에 실종된 3명 모두 숨져
지난 4일 경남 창원지역에 내린 기습폭우로 하천 보수 공사 중이던 근로자 3명이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사고와 관련, 5일 오전 실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실종자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3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 인근 바다에서 실종자 강모(30)씨의 시신을 발견했다.앞서 1시간 전인 오전 7시26분께 강씨가 발견된 주변에서 실종자 김모(46)씨도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4일 오후 3시3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천에서 복개 구조물 보수 공사를 하던 작업자 4명이 기습폭우로 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