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작가 “호불호, 파트2로 해소될 것”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작품을 리메이크한다는 건 쉽지 않다. 원작에 기대기엔 비교 대상이 될 게 자명하고, 밑져야 본전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류용재 작가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 한국판 제작이 확정됐을 때 이런 생각부터 들었단다. “좋아하는 작품을 K드라마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니!” 원작을 재밌게 봤던 만큼 ‘종이의 집’ 리메이크는 설렘과 기대였다. 그의 손에서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탄생했다. 지난 1일 류 작가와 화상으로 만났다. 인터뷰를 하...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