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신사와 아가씨’, 운을 다 쓴 기분이었죠”
그는 인터뷰 내내 들떠 보였다. 깔깔 웃다가도 이내 뭉클해했다. 때때로 박단단과 마주한 듯한 착각이 들었다. 그를 연기한 배우 이세희는 솔직했고, 그래서 더 눈길이 갔다. 박단단은 잘 보내줬냐는 기자 질문에 이세희는 씩씩하게 답했다. “그럼요! 단단이는 회장님과 잘 살 거예요. 그러니까 이젠 이세희만 잘 살면 돼요!”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찬 이세희를 30일 서울 자양동 가족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났다. 이세희는 500대 1을 뚫고 KBS2 ‘신사와 아가씨’ 주인공 박단단으로 발탁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