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기회조차…’ 지역격차에 소외된 지방 은둔 청년
지방에 거주하는 고립·은둔 청년이 서울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은 집 안에만 머물며 가족 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지 않고 사회 접촉을 하지 않는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해지면서 더욱 증가했다. 정부가 파악한 고립청년의 수는 54만명에 이른다. 청년재단과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의 경제활동 포기로 인한 손실은 연간 6조7000억 원에 달한다. 정부는 고립·은둔 청년 문제를 해결... [장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