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뺄 수 있다면 더 굶을래요”…여성들의 위험한 다이어트
“지금도 저체중이지만 만족이 안돼요. 군살 하나 없는 몸이 되고 싶어요. 쇼핑몰 사이트에 올라온 강아지 옷처럼 작은 사이즈 옷을 볼 때마다 생각합니다. 부작용을 경고하는 글을 아무리 봐도 바디프로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습니다.” 20~30대 사이에서 ‘바디프로필’(body profile) 촬영이 인기다. 바디프로필은 수개월 동안 고강도 운동과 식이요법을 거쳐 몸을 만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문 스튜디오에서 찍는 사진을 말한다. 30일 기준 M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바디프로필&...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