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RSNA2012서 새로운 영상의학 솔루션 제시

필립스, RSNA2012서 새로운 영상의학 솔루션 제시

기사승인 2012-11-27 11:09:00
[쿠키 건강] 필립스는 지난 2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제98차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 참가해 새로운 제품들과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필립스는 ‘이미징 2.0-함께 만드는 의료 혁신(Imaging 2.0: Transforming care, Together)’을 주제로 의료진들의 협력과 시스템 융합을 통해 함께 의료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영상의학 분야의 새로운 솔루션들을 공개해다.

필립스는 지난 2010년 정립한 고유의 ‘이미징 2.0’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환자의 편의와 영상 품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한 환자 맞춤형 시스템’, ‘정보를 통합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 ‘최상의 가치 제공을 위한 혁신적인 업그레이드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우선 이번 학회에서 선보이는 ‘인텔리스페이스 포털(IntelliSpace Portal)’ 최신 버전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을 다루는 영상의학 전문의들을 위해 고안된 고급 의학 영상분석 및 연구 솔루션(advanced visualization solution)으로 평가 받는다.

이 솔루션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핵의학(NM)의 각기 다른 장비에서 얻은 결과를 한곳에서 검토와 분석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복합적인 임상 진단과 연구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 인텔리스페이스 포털은 언제, 어느 장소에서든 원하는 곳에서 접근이 가능해 여러 임상과와 영상의학과 간 협력과 소통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필립스 측은 2010년 ‘이미징2.0’을 선언한 이래 지금까지 약 50여종의 신제품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의료진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경제적 비용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는 맞춤형 케어를 통한 더 나은 결과와 비용절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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