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자궁질환, 여성불임, 유방암 등 여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건강 검진과 치료법 등 가임기 여성들의 궁금증도 크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임기 여성의 경우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피료가 필수라며, 자신의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되는 자궁근종은 방치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료를 요하는 자궁근종의 경우, 호르몬 약물치료부터, 외과적 절제술, 복강경 절제술 등 치료법이 다양한데, 이 중 MR-HIFU는 절제, 마취, 그리고 출혈 없이 빠르고 보다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어 갈수록 많은 자궁근종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MR-HIFU는 MRI의 3D 영상으로 치료 부위를 정밀하게 확인하며 고온의 초음파 열로 종양 부위를 괴사시켜 없애는 하이브리드 치료 시스템을 말한다.
이와 관련 필립스는 종양 세포를 하나 하나 괴사시켰던 기존 방식과 다르게, 일정 부피에 대해 열을 가하는 ‘볼류메트릭 어블레이션(Volumetric Ablation)’ 방식을 개발해 보다 큰 부피의 종양도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변의 주요 장기에 대해 MRI로 다각도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안전성도 크게 높였다.
이외에도 국내 여성 발병률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 여성질환인 유방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역시 정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양 여성들은 서양 여성에 비해 유방조직이 치밀하여 방사선이 잘 투과되지 않아 엑스레이(x-ray)검진만으로는 병변 확인이 어렵고, 방사선 노출에 대한 단점이 있다. 때문에 유방 초음파를 통해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종괴, 종양을 확인하는 것이 유용하다.
필립스의 iU22 xMATRIX는 실시간 3D 영상으로 유방 조직의 손상 정도를 빠르고 자세하게 잡아내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유방 초음파 탄성영상(Elastography) 기술의 발달로 종양의 악성 여부를 조직검사 대신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김태영 필립스 총괄대표이사는 “가임기 여성의 건강은 향후 태아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 전에 미리 확인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립스는 환자 중심의 혁신적 솔루션으로 심리적, 생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여성 질환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진단 및 치료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