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은 지난 27일 진단초음파 의료기기 ‘마인드레이(Mindray Medical) DC-T6’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인드레이 DC-T6은 복부와 갑상선, 심장초음파 진단 영상을 구현하며, 영상데이터를 받아들이는 중요한 부품인 고감도 리니어 프로브(선형 초음파 탐촉자)를 장착해 갑상선과 근골격계 진단의 정확성을 높인 제품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뛰어난 영상을 위해 첨단 변환기술이 적용됐으며, 고가 장비에서만 구현되던 8채널 초음파, 장기 깊숙한 부위까지 고감도 고해상 표시가 가능한 기능(Phase Shift THI) 등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배터리를 옵션으로 장착 콘솔타입에서 2시간 정도 구현되도록 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창진 원익 메디칼사업본부장은 “고화질 영상과 고기능을 구현한 초음파기기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보급형장비에서 업그레이드를 하고자 하는 병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며 “내년에는 초정밀 초음파 라인업까지 확대하여 본격적인 초음파 기기시장의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올 하반기에 출시한 마인드레이 초음파 기기들을 바탕으로 보급율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