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분자진단 사업에 대한 시장 진입과 동시에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포피아는 이노메디텍이 보유한 분자진단 사업에 대한 기술과 영업을 확보해 분자진단 시장에 대한 조기 안착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 계약으로 인포피아는 생화학 진단기기(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간수치), 면역진단 기기(암 및 심혈관 진단)에 분자진단 사업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됐다. 이로써 인포피아는 당뇨와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서부터, 암과 심혈관 등과 같은 급성질환 및 전염병, 감염성 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
전찬희 인포피아 부소장은 “이번 인수 계약으로 이노메디텍이 가진 분자진단 기술력과 영업력에 인포피아의 진단 분야의 연구개발 노하우와 110여 개국에 달하는 글로벌 영업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감염성 질환 및 간염 바이러스, 성매개 감염 질환 진단 시약과 향후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암 진단, 암 치료의 예후 진단시약 등 다양한 분야의 분자 진단 사업을 신속하게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