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해외진출을 고심하는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 기업 최고경영자 및 의료기관 병원장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3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의료기기산업 최고경영자(CEO) 교육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국내 의료기기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해외연자 초청을 통한 Special Session 등 총 23개 주제로 운영된다.



또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ㆍ학ㆍ관 전문가들의 의료기기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현실적 논의를 통해 의료기기산업 성장에 필요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의료기기산업 최고경영자(CEO) 교육과정의 목적은 의료기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방향을 파악해 이를 위한 전략 및 혁신 방안을 모색함이다. 이에 주요 교육 내용은 범정부측 정책 및 제도 소개,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 전략적 경영 요건 및 사례 등이며 강사진은 보건복지부, 식약청 등 관련 정부 인사, 의료기기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유명 MD 출신 교수진 및 전문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외 시장ㆍ제도에 관한 최신 정보(허가ㆍ보험ㆍ유통, 인력양성, 투자, R&D 등)와 유관 정책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되고, 이후 강의 내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보건산업진흥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의 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산ㆍ학ㆍ관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적절한 사업전략 수립과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 최고경영자 및 의료기관 병원장들에게 필수적인 교육과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