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모바일 의료정보 업체 굿닥(대표 임진석)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인포뱅크(대표 박태형)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고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인포뱅크는 기업용 메시징 솔루션과 양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2006년 코스닥 상장 후 양방향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중심 사업을 펼쳐왔으며, 스마트카와 모바일 결제시장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번 전략적 제휴와 관련 굿닥 측은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인포뱅크와 전국 우수한 병·의원과 의사 정보를 제공하는 굿닥의 파트너쉽은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최고의 B2B 비즈니스 메시징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인포뱅크와 굿닥이 집중하는 B2C 응용 어플리케이션과의 다양한 협력모델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태평 인포뱅크 대표는 “굿닥이 지금까지 보여 준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인포뱅크와 굿닥이 지금까지 진행해 온 사업의 방향성은 다르지만, 앞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우리동네병원’ 앱도 인수했다. 이로써 굿닥은 우리동네병원 기존 사용자 층을 흡수해,130만여명의 유저를 확보하게 됐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국내에서 최고의 모바일 기업 솔루션을 보유한 인포뱅크의 투자로 굿닥이 앞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있어 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인포뱅크의 투자와 우리동네병원 인수를 통해 국내에서 의료 정보 앱 분야의 1위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