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4개 언어로 된 일반의약품 사용 정보집 발간

식약처, 4개 언어로 된 일반의약품 사용 정보집 발간

기사승인 2013-05-20 09:23:00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제6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의약품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ㆍ영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 4개 언어로 작성된 ‘일반의약품 사용 정보집(III)'을 발간ㆍ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정보집은 언어의 장벽과 문화차이로 정보에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금연보조제, 머릿니치료제, 수면보조제, 외용코막힘개선약, 잇몸질환치료제, 편두통치료제, 화상치료제 총 7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의 Q&A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집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오ㆍ남용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의 공유를 위해 지속해 정보집을 발간ㆍ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정보집은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교육센터 등 관련단체로 배포된다.

한편 식약처는 2011년, 2012년에도 해열진통제, 소화제, 상처치료제 등 총 2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다국어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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