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FHH 제2분과위원회의 신규 사업으로 제안된 국제 표준생약 확립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관으로 개최되며, FHH 회원국 뿐 아니라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미국 및 유럽약전위원회 전문가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FHH 표준생약 확립의 필요성 ▲각국의 표준생약 현황 공유 ▲표준생약 확립을 위한 DNA 연구 제안 ▲FHH 표준생약 확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안) 마련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마련할 가이드라인(안)이 국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생약 확립에 근거가 될 것이라며 회원국의 추가 의견을 수렴해 올해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다음 회의에서 가이드라인 수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표준생약이란 천연물의약품 품질관리에 필수적이며, 생약 중 기원 및 품질규격 등이 명확한 것을 말한다. 또한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은 WHO 서태평양지역의 전통의약 사용국가(한국,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간 관련규정의 국제조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제 협력회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