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의약상담 교실’은 의약품 안전사용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강사들이 청소년과 어르신에게 각각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며, 올해까지 총 60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주요내용은 청소년의 경우 ▲일반의약품 제대로 알기 ▲공부 잘하는 약(ADHD)의 오남용 사례 ▲효과적인 약의 복용법 및 궁금증, 어르신 교육은 ▲약의 정의와 분류 ▲오ㆍ남용과 병용투여에 따른 위험성 ▲안전한 약물 사용 등이다.
특히 이번에 쓰이는 교재는 계층별 눈높이와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구성됐으며, 시범강의 후 교육효과 등을 평가해 최종 교재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교재의 특징은 기존의 획일적이고 진부한 내용을 탈피,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중시하는 노년층의 관심을 유도해 기억이 쉽게 되도록 구성된 점이다.
식약처는 이번 ‘찾아가는 의약상담 교실’이 국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도움이 돼 학교, 사회복지시설 뿐만 아니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이 필요한 곳으로 확대되고 시범강의 후 마련되는 최종교재가 계층별 교육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