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두 정상의 전화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두 나라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저지한다는 목표를 재차 확인했다.
이 통화에서 아베 총리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가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 범위에 속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센카쿠 열도가 중국의 핵심 이익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일 NHK에 출연해 “미·일은 동맹관계이며, 이것은 미·중과는 결정적으로 다르다”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