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율영양표시는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및 신세계백화점이 참여하며, 해당 백화점 내 푸드코트에서 판매중인 음식에 대해 열량, 나트륨 등 영양 표시를 메뉴보드나 포스터(POP) 또는 터치스크린 등의 방법으로 제공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15개점과 현대백화점 7개점은 현재 영양표시 실시 중으로, 나머지 갤러리아 및 신세계 백화점은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대형마트(농협유통,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이마트) 내 푸드코트 판매 음식도 자율영양표시에 참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일반음식점 등 외식의 조리식품에 대한 자율영양표시 참여를 적극 확대하여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율영양표시는 커피전문점(2008.7.~), 고속도로 휴게소(2010.3∼), 패밀리레스토랑(2010.12.~), 어린이 놀이동산 내 식품접객업소(2012.5), 대형 영화관(2013.5.~) 등이 참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