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브라질과 인도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려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5회 의료기기 수출 마케팅 협의회 일환으로 브라질ㆍ인도 의료기기 시장진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 의료기기시장 현황 및 인허가 제도 소개 △브라질 의료기기시장 현황 및 인허가 제도소개 △국내 의료기기기업의 브라질 진출 성공사례 △브라질 의료기기 박람회 시장개척단 결과 및 동남아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사업 소개 △진흥원 의료기기 해외사업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본 심포지엄은 우리기업들이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진출에서 가장 큰 난제로 생각하는 ANVISA(브라질 인허가기관) 공장실사(GMP) 관련 문제, 인허가 획득 소요기간 문제 등 현안과 정보획득 조차 쉽지 않은 인도 의료기기시장의 현황 및 규제를 다룬다는 점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심포지엄 발표를 맡은 바텍 글로벌 이원영 브라질 법인장은 “브라질 ANVISA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현지법인 설립이나 인증 호스팅 업체를 이용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브라질 및 인도의 의료기기 인허가 규정에 대한 우리 기업의 궁금증 해소를 도와주고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진흥원 박순만 의료기기산업팀장은 “진흥원은 향후에도 해외 의료기기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정보를 기업들에게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