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새 정부의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보건산업 육성ㆍ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기획이사 3본부 9단 3실 3센터(49팀)에서 5본부 11단 5실 5센터(47팀)으로 변경,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을 살펴보면 정책연구와 R&D지원, 산업진흥, 글로벌사업, 경영선진화 등으로 나뉠 수 있다.
정책연구 기능면에서 살펴보면 미래정책기획, 융합산업정책, 일자리창출기획 등 전략적 기획연구 기능 강화를 통한 정부정책 및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고령화에 대응해 건강증진ㆍ웰빙 등 친고령산업 및 항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R&D의 경우 지원 영역별로 세분화(첨단의료, 융합기술, 의료서비스 분야 등)하여 업무 수행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제약, 의료기기 등 산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보건의료 R&D 성과물 등 개발된 기술의 국내ㆍ외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사업화 및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헬스케어 사업의 ‘기획-G2G-전문적 실행’이 선순환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했으며, 조직슬림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신설되는 기획관리본부장은 기획이사가 겸임토록 했다.
한편, 진흥원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