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 2일자로 최상숙 前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을 신임 교육원장으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최상숙 교육원장은 1953년생으로 중앙대학교 문리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동 대학원 화학과에서 ‘화장품중의 방부제 분석에 관한 연구’로 이학석사를 취득하고 이어 ‘천연물중 미백성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35여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화장품산업의 역사와 함께하며 ‘기능성화장품’제도를 도입하는 등 화장품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최상숙 교육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장품산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서로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경력으로는 1977년에 국립보건원 약품부 보건연구사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평가부 화장품평가팀장, 의약외품과장, 화장품의약외품과장, 바이오생약심사부 화장품심사과장 및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화장품등 유통대책 소분과위원회, 화장품규격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대한화장품학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년간 축적된 화장품, 의약외품분야에서의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앙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역임했으며 다수의 화장품관련 책자를 저술하는 등 관련분야의 인력양성에도 많은 기여를 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