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매년 성형수술 상담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는 쌍꺼풀 등 눈 부위 성형수술에 대한 피해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부ㆍ울ㆍ경 지역 성형수술 피해 관련 부위별 현황에서 ‘쌍꺼풀 등 눈 부위’ 성형수술 피해상담이 63.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수술 부위별 현황을 살펴보면 ‘쌍꺼풀 등 눈’ 부위가 23.3%(58건)로 가장 많았고, ‘눈, 코를 제외한 안면’ 부위가 20.9%(52건), ‘코’ 부위 13.3%(33건), ‘가슴’ 부위 7.2%(18건)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눈, 코 등 복수부위가 3.6%(9건)로 나타났으며, 턱 부위가 2%(5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관계자는 "각각의 수술 부위를 종합해 보면 부ㆍ울ㆍ경 지역 성형수술 관련 상담 소비자 10명 중 6명은 눈, 코, 턱 등 안면 부위 성형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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