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유해물질 제로 선언… 친환경 가구 선도

현대리바트, 유해물질 제로 선언… 친환경 가구 선도

기사승인 2014-04-11 16:09:00
[쿠키 생활] 현대리바트가 최고 수준의 친환경 목재 사용과 부자재 개발을 통해 유해물질을 줄인 ‘유해물질 제로 경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종합가구업체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가구를 포함 특판 및 시판 가구에 정부기준을 훨씬 넘어선 수준의 친환경 원자재만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유해물질 제로경영 선언은 가구 안전성에 대한 고객의 높은 요구수준을 충족하고 친환경화를 통한 현대리바트만의 브랜드 차별화 및 고급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리첸, 이즈마인 등 6개 브랜드 5000여개 품목에 최우수 등급 목재를 사용하고 부자재 또한 오염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소재만을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가 사용하는 목재는 E0등급의 MDF(medium density fiber board)와 PB(particle board)로, 정부 기준인 E1등급 보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약 70% 적다. 또한 협력사들과의 신소재 개발 및 기술지원을 통해 유해물질 방출량을 98% 이상 감소시킨 친환경 도료 및 접착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현대리바트는 사내 환경기술센터의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학분야 전문연구원을 육성하고 자체적으로 유해오염물질 방출량을 측정 및 평가할 수 있는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모든 가구소재와 완제품에서 무작위로 샘플을 선정해 환경기술센터와 외부공인시험기관에 복수의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는 “이제 친환경가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2005년 환경경영 선포 이후 친환경 가구를 생산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에 힘써왔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한 가구 생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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