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한국 타거스가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노트북 가방 라인 ‘T-1211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30년 전통의 타거스가 선보이는 ‘T-1211 컬렉션’은 타거스의 브랜드 철학인 내구성과 실용성을 강화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특히 이번 제품들은 리복,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디자인 디렉터를 역임했던 듀안 스미스(Duane Smith) 타거스 부사장이 총괄을 맡아 야심차게 선보인 첫 컬렉션으로 기존 타거스 제품의 전통적 디자인에 젊은 느낌을 더했다.
‘톤 다운 컬러’와 ‘미니멀 디자인’이라는 2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심플함을 한껏 살린 이번 컬렉션은 캐주얼은 물론 아웃도어, 비즈니스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가방 내부에도 감각적인 카모플라주 프린트를 적용해 가방을 열었을 때의 디자인까지도 배려했다.
‘타거스 T-1211 백팩’은 17인치와 15인치 노트북 사이즈에 맞춰 2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내부에는 노트북과 서적 등을 수납할 수 있는 2개의 메인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별도의 태블릿PC 수납부와 사무용품 등을 위한 포켓들로 구성됐다. 가격은 17인치 8만9000원, 15인치 7만9000원.
‘타거스 T-1211 헬멧백’은 가볍고 부드러운 폴리 소재와 가죽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심플함이 돋보인다. 전면에는 자주 사용하는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포켓을 배치했으며, 내부에는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를 담을 수 있는 파우치가 내장됐다. 가격은 7만5000원.
한편 한국타거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백팩 제품 구입 후 5월 18일까지 상품 후기를 남긴 소비자 전원에게 리튬폴리머 보조배터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혁준 한국타거스 대표는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출시한 제품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노트북 전용 가방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