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 운동 부족과 환경 파괴로 인한 미세먼지, 중금속 등에 노출되면서 면역력이 크게 나빠졌다. 특히 고칼로리 음식 섭취와 잦은 음주, 흡연은 현대인들의 건강에 적신호를 켰다.
이 같은 현대인들을 위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다름 아닌 ‘슈퍼푸드’다. 슈퍼푸드는 체내에 유익한 영양소들을 포함해 면역력 증가와 노화를 늦춰주는 식품을 말한다. 슈퍼푸드는 콩, 브로콜리, 토마토 등 저칼로리 식품을 대표적으로 손꼽을 수 있다.
수많은 슈퍼푸드 중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스피루리나다. 스피루리나는 고단백질 식품으로 95%가 넘는 소화흡수율을 자랑한다. 또한 철분,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미래의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스피루리나에는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작용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식품과 미용식품으로 현재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스피루리나는 암 예방 효과와 방사능 및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스피루리나에 함유되어 있는 피코시아닌은 백혈구 생성을 도와줘 면역체계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당한 아이들에게 스피루리나를 섭취시켰더니 방사능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현재 스피루리나는 분말 타입과 슬러치 형식에 생 스피루리나로 구매할 수 있다. 슬러치 형식에 생 스피루리나는 다른 미생물이 포함되지 않는 100% 스피루리나만 함유되어 있어 분말 타입보다 훨씬 높은 흡수율을 가졌다.
생 스피루리나를 생산하는 ㈜카이로스는 “고단백질 식품에 스피루리나는 높은 소화흡수율과 양질의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는 슈퍼푸드”라면서 “슬러치 타입에 생 스피루리나는 다른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아 더욱 뛰어난 소화흡수율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카이로스는 국내 최초로 스피루리나를 광배양 시스템을 통해 생산하는 데 성공, 국내에서 유일하게 슬러치 타입의 생 스피루리나를 판매하고 있다. UN에서 미래식량으로 지정한 스피루리나는 NASA(미 우주항공국)도 우주식품으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대인들의 건강식품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