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공동육아나눔터에 1천여만 원 상당 전달
[쿠키 생활] ㈜한솔교육(대표이사 변재용)이 공동육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4개 공동육아나눔터에 1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한솔교육의 기증을 통해 책 선물을 받은 곳은 동작구, 서대문구, 노원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 공동육아나눔터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이 함께 자녀를 돌보는 가족품앗이가 가능한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시설과 장남감에 비해 도서 보유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기증으로 동화 구연이나 책읽기 프로그램 등 책 관련 공동육아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솔교육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난 23일 동작구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소박한 기증식을 진행했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혜롭고 씩씩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육아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측은 “기업이 공동육아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것은 굉장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에 기증된 책들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구름빵’의 다양한 이야기를 한글그림책과 영어그림책 전집인 ‘구름빵 상상나라’를 비롯한 다양한 그림책, 수학동화, 초등학생을 위한 백과와 사회 전집 등 책읽기와 학습에 고루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으로 구성됐다.
한솔교육은 ‘신기한 한글나라’로 잘 알려진 영·유아 교육전문기업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산하 기관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