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년을 맞은 침구 전문 기업 박홍근홈패션이 지난 26일 전국 대리점 관계자들을 초청해 ‘14 FW 신상품 베딩쇼’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볼루션 포 퓨처(EVOLUTION for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침구기업 최초로 베딩쇼 형식으로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홍근홈패션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가을·겨울 신상품 경향을 총 3가지로 구분했다. 순수미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아티스트리 클래식(Artistry Classic)’과 자연 그대로의 소재를 우아한 디자인으로 풀어낸 ‘에코 그레이스풀(Eco graceful)’, 미래적인 소재에 모던한 감성을 더한 ‘리파인드 센스(Refined Sence)’를 선보였다.
베딩쇼에서는 박홍근홈패션의 신상품 철학을 담아 일상의 다양한 장면 속에서 홈패션의 요소들을 녹여냈다. 신혼의 침실, 모던한 도시인의 방, 자연을 닮은 집, 톡톡 튀는 재미가 있는 공간이 모델들의 연기와 함께 연출돼 참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 박홍근홈패션 대표는 “대리점주들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이번 베딩쇼를 기획했다”며 “‘이불은 일상 속의 패션이다’는 박홍근홈패션의 브랜드 정신을 살린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