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잔이’ 알렉스, GSK 로타장염 백신 ‘로타릭스’ 새 모델

‘따잔이’ 알렉스, GSK 로타장염 백신 ‘로타릭스’ 새 모델

기사승인 2014-09-15 09:54:55

새 모델 알렉스와 함께 9월부터 ‘2nough(이너프)’ 캠페인 활동 전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자사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의 모델로 ‘따잔이’ 알렉스 오 설리번을 선정해 ‘2nough(이너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렉스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기 모델로, 최근 유명 보험사 광고에서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함께 따뜻한 잔소리를 하는 캐릭터 따잔이로 등장해 일약 스타가 된 바 있다.

알렉스가 모델로 활동하게 될 로타릭스 2nough(이너프)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5세 미만 아이들이 설사질환으로 사망하게 되는 주된 요인인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2번’으로 ‘충분한(enough)’ 예방효과를 발휘하는 백신 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GSK는 9월부터 포스터와 브로셔 등을 통한 질환과 제품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알렉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윤영준 GSK 백신사업부 마케팅 본부장은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다른 장염과 달리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고 특히 65%가 1세 미만의 영아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알렉스와 함께 하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아기 엄마들에게 백신 접종을 통한 로타바이러스 장염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요인으로 일단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를 막는 것 외에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인한 설사 질환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한편 GSK의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는 순수 사람균주를 사용해 자연감염 효과를 모방해 만든 약독화 생백신이다. 로타릭스는 유행하는 다섯 가지 로타바이러스 혈청형(G1P[8], G2P[4], G3P[8], G4P[8], G9P[8])에 대한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제공하며, 2회 접종만으로 중증 로타바이러스 장염 발병률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생후 3개월 이전에 예방접종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로타릭스는 세계 120여 개국에서 허가받은 로타바이러스 백신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 백신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고 있는 51개 국가 중 42개국에서 선택한 글로벌 1위 백신이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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