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구매는 햔약재 판매 오픈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한의원에서 자주 처방되는 감초, 당귀 등의 한약재를 20% 가량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기획전이 끝나면 매주 상품을 달리해 주 단위로 상시적으로 공동구매가 열릴 예정이다.
더샵 한의원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8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 구색. 약재의 실제 사진은 물론, 제조사와 원산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돼 있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특징적인 것은 상시적으로 진행되는 공동구매다. 더샵 MD가 엄선한 고품질의 약재를 많은 구매자들이 공동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약재시장에서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김한균 더샵 운영팀장은 “오프라인 직접 구매나 제약사를 통한 간접 구매에 의존해왔던 한약재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게 됨으로써 고객인 한의사들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원가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런칭한 더샵은 약국몰에 이어 병원몰, 동물병원몰, 한의원몰을 차례로 오픈하며 의약품과 의료소모품 B2B시장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더샵 한의원몰은 현재 4500여명의 한의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한약재 카테고리가 추가되면서 빠르게 회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