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11시30분경 국세청 조사4국의 조사관들이 A제약사 사무실을 급습했다.
보통 국세청 조사4국의 경우 탈세뿐만 아니라 법적 위반, 횡령 배임, 악질인 경우에 해당 한다. 정부 관계자는 “4국 조사의 경우 특별 세무조사 중에서도 가장 강한 조사”라며 “횡령이나 배임을 했을 경우도 그 금액이 1, 2국 조사와 달리 상당히 큰 금액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조사4국의 조사를 받게 된 A제약사는 영양제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중견 제약사 중에 한 곳이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