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안성공장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인 신생동산을 방문해 김장 도우미 나눔 봉사를 펼쳤다.
최근 일동제약 직원 봉사단 및 안성공장 봉사동호회 ‘좋은 이웃’ 소속 20여명의 직원들은 신생동산 아동들이 풍족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약 2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또 추운 겨울을 맞아 보육원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시설청소 등 월동준비를 도왔다.
일동제약 안성공장이 신생동산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8년부터다. 직원들은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적립한 기금의 일부를 신생동산에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명욱 안성공장 시설환경안전팀 대리는 “추운 날씨였지만 내 가족이 먹는 김치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정성스럽게 담갔다”며 “보육원 아동들이 맛있게 먹을 모습을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동산(신생보육원)은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대학 및 자립준비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보살핌과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지지, 문화, 교육, 치료, 상담, 자립준비 등 복지를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