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의 4.29 보궐선거 출마가 무산됐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9일 4.29 보궐 서울 관악을 새누리당 후보로 오신환 새로운 공동체 공존 상임대표를 최종 공천했다.
김철수 이사장은 해당 지역 공천권을 두고 오 위원장과 경선을 벌였으나, 최종 후보자로 낙점받지 못했다.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한 신상진 전 의원은 '성남 중원'에서 김미희 전 의원과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신 전 의원이 지난 2일 새누리당 경기 성남중원 후보로 공천을 확정받은데 이어, 전 통합진보당 소속 김미희 전 의원 또한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 중원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성남 중원을 놓고 한차례 선거전을 치른바 있다.
당시 야권의 강력한 지지를 받은 김미희 의원이 승리해 국회에 입성했으나, 김 의원이 최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과 소속 의원 의원직 박탈 결정으로 의원직을 잃게 되면서, 재격돌을 벌이게 됐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ksj8855@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