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전기뱀장어를 잡아먹으려다 감전된 악어의 영상.
지난 2010년 12월 유튜브에 공개됐는데요.
꽤 오래전 이 영상의 결말을
최근 한 매체가 보도하며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먼저 어떤 영상인지 한번 보실까요?
물가에 모습을 드러낸
길이가 2m는 될 법한 뱀장어와 악어가 눈에 띕니다.
몸을 버둥대며 살길을 찾아보는 뱀장어.
하지만 아마존에서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는 악어의 완력에
이미 제압된 상태인데요.
악어가 뱀장어의 목 부분을 물며 사냥을 끝내려는 순간!
갑자기 악어의 움직임이 둔해지더니 이내 굳어버립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알고 보니 영상 속 뱀장어는
고압 전력을 몸에 숨기고 있는 전기뱀장어였습니다.
전기뱀장어는
옆구리에 있는 2개의 발전기관에서 나오는 전류로
물고기를 감전시켜 사냥하는데요.
최대 발전량이 650~850볼트입니다.
이 전류에 감전되면
말이나 악어 같은 거대 짐승도 충분히 죽을 수 있죠.
그렇다면 이 영상 속 두 주인공의 운명은
어떻게 됐냐고요?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뱀장어는 살아남았고, 악어는 죽었다는데요.
전기뱀장어인 줄 모르고 잘못 물었다가
결국 마지막 식사시간이 되고만 악어의 운명.
불운한 악어의 영상을 보니,
전기뱀장어가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늪가에 분포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요.
적어도 전기뱀장어로부터 한국은 안전하니까요.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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