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낭카’ 북상 중, 내일부터 바람 점차 강해져

11호 태풍 ‘낭카’ 북상 중, 내일부터 바람 점차 강해져

기사승인 2015-07-15 17:33:55
[쿠키뉴스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중인 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통과하고 있는 11호 태풍 낭카는 내일 밤 일본 시코쿠 부근에 상륙한 뒤 일본열도를 관통해 모레 오후 늦게 동해상으로 진출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토요일 사이 제주와 남해, 동해상, 육상으론 동해안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밤부터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 모레부터는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또 남해와 동해상에는 물결이 최고 6m까지 높게 일겠고, 해안 지역으론 너울이 밀려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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