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블랙넛 논란’ 사과문 게재 “반말로 생각 없이 댓글 달아 죄송”

고경표, ‘블랙넛 논란’ 사과문 게재 “반말로 생각 없이 댓글 달아 죄송”

기사승인 2015-08-26 17:50: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고경표가 래퍼 블랙넛의 노래에 대한 감상평으로 논란을 불러온 것에 대해 사과했다.

26일 고경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의 스트리밍 인증 사진과 함께 “좋다. 블랙넛”이라는 글을 올렸다.

고경표는 댓글에서 과거 블랙넛이 여성 혐오 논란과 일베 논란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언급되자 “저 노래에 무슨 여자 혐오? 너 몇 살이니?”라고 묻거나 “그래. 얘들아 이 노래가 좋다고. 노래는 그냥 노래로 듣자”는 댓글을 달며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이어 고경표는 “그냥 조용히 가라. 난독증 심한 사람은 나도 불편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낸 후에도 논란이 커지자 “오케이 그만”이라는 댓글을 올린 뒤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고경표는 SNS에 검은 사진과 함께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글에서 고경표는 “댓글로 설전을 벌이지는 말아 달라”며 “확실한 내 잘못이다. 반말로 난독증, 몇 살 운운하며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하고 생각 없이 댓글을 달았다”라고 반성했다.

이어 고경표는 “잘못은 잘못”라며 “변명이 아니라 사과를 하고 싶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고경표는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8’에 출연할 예정이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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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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