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맞아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200억 융자 지원

경기도, 추석 맞아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200억 융자 지원

기사승인 2015-08-31 14:34: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기도는 올 추석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융자 지원은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조건은 업체 당 5억원 한도이며 기존 경기도의 운전자금 융자여부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 만기상환으로 경기도가 1% 이자를 지원한다. 융자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200억 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이 종료된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http://g-money.gg.g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자금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1577-59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9월 1일자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1조5000억원에서 3000억원을 추가로 증액해 1조8000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경기도는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침체에 빠진 경기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자금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설자금을 2000억원 증액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6월 자금 확대에 이은 것으로 운전자금 15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50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추가로 증액하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자금 확대 운영 결정은 상반기 중 메르스로 인한 소상공인 자금 확대, 시설자금 초저금리 지원 등으로 작년 동기대비 지원액이 24%가 증가함은 물론 계획대비 지원율이 85%에 달해 자금 조기소진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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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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