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김상중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3시30분 서울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O tvN ‘어쩌다 어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행을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를 비롯해 배우 김상중, 개그맨 남희석, 서경석, 정민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내가 주로 하는 얘기는 사람 사는 얘기, 그 중에서도 암울한 얘기를 많이 한다”며 “암울하지 않은 얘기를 언제쯤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암울하지 않은 얘기를 하게 되는 순간 그 프로그램을 할 필요가 없어 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중은 “마침 암울하지 않은 얘기를 할 수 있는 터가 생겼다”며 “이번 기회에 밝고 희망찬 얘기를 하면 좋겠구나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상중은 “‘어쩌다 어른’은 삶의 철학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서로 겪은 얘기를 나누고 공유하며 삶의 희노애락에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낸 ‘39금 토크쇼’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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