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스웨덴의 방송사 SVT가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성교육용으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남녀 성기가 캐릭터로 변신해 춤을 추는데, 각각에 붙은 '스노픈'과 '스니판'이라는 이름은 3세에서 6세 사이의 아이들이 성기를 재미있게 부르도록 만든 애칭입니다.
두 성기 캐릭터가 춤을 추는 동안 남자의 목소리가 등장해 "고추가 매달려 있어요.", "이 둘은 서로 아주 다르지만 거의 같기도 해요.", "스노픈으로 오줌을 싸지만 여자라면 스니판으로 쌀 거예요." 등의 가사로 이뤄진 노래를 부르는데요.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영상이 재미있다는 평가 못지않게 엄청난 비판 역시 쏟아졌습니다.
여기에는 SVT 페이스북 계정이 "의견은 모두 받아들이겠지만, 이 계정을 구독하고 있는 어린이들도 댓글들을 본다는 걸 기억해 달라."고 말할 정도로 정도가 심한 비난도 포함됐습니다.
비판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였는데요.
먼저 영상의 내용이 유아들이 보기에 지나치게 성적이라는 것과 두 번째로 전통적인 남녀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었습니다.
특히 "유아들이 보기에 지나치게 성적이다.", "채널이 천박해졌다."는 반응에 대해 노래를 작곡한 욘 홀름스트롬은 언론을 통해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전혀 성적인 부분이 없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처=유튜브 SV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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