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72.4g으로 전년보다 5.8% 줄었다.
보통 한 공기에 들어가는 쌀이 100∼120g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에 쌀밥 2공기도 안 되는 양이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도 62.9㎏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쌀 소비량은 1985년 이후 매년 감소해 3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밀가루와 잡곡류 등 기타 양곡 소비량은 1인당 연간 기준 8.8㎏으로 전년보다 1.1% 늘었다.
통계청은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쌀보다 현미, 보리쌀 등 잡곡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며 서구식 식생활 문화도 쌀 소비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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