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요 백화점 3사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연간 6천만원 이상 구매한 'MVG(Most Valuable Guest) 프레스티지' 고객은 전년 대비 10% 늘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쟈스민' 고객(연간 4000만원 이상 구매)과 신세계백화점의 '퍼스트 프라임' 고객(연간 6000만원 이상 구매)도 각각 12%, 14% 증가했다.
VIP 고객들의 씀씀이도 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MVG 프레스티지 고객의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고, 현대 쟈스민 고객과 신세계 퍼스트프라임 고객의 매출도 각각 24.7%, 23% 증가했다. 3사 VIP 고객의 매출 신장률이 VIP 고객 수 증가율을 훌쩍 뛰어 넘은 것이다.
백화점 업계는 이같은 추세에 맞춰 VIP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MVG 프레스티지 고객으로 선정되면 매장에서 롯데카드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 점포의 MVG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고, 발레파킹 서비스와 무료 주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를 학기당 두 강좌에 한해 50% 할인해주고 명절이나 기념일에는 감사품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VIP 고객 등급별로 테마여행, 쇼핑·문화센터 할인, 발레파킹,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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