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패션, 가볍고 따뜻한 ‘경량다운’ 하나면 끝

설 연휴 패션, 가볍고 따뜻한 ‘경량다운’ 하나면 끝

기사승인 2016-02-09 02:00:56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설을 맞아 고향집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되는 올해 설 연휴에는 따뜻한 보온성은 갖추면서도 가볍고 비교적 부피가 작은 ‘경량다운’을 챙기는 것이 좋다. 최근 여성복 브랜드에서는 가벼운 경량다운에 다양한 컬러와 슬림한 라인을 적용시켜 보다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슬림한 라인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경량다운을 봄 신상품으로 출시했다. 앞 여밈 부분에는 가죽 타이핑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안감 및 소매 밑단에는 플라워 패턴의 트린트를 사용해 화사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부드러운 촉감과 구김이 잘 생기지 않는 소재를 사용해 여행 시 더욱 실용적인 아이템이며, 컬러는 사랑스러운 핑크와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카키 2가지로 출시됐다.


유니클로는 ‘스프링 울트라 라이트 다운 콤팩트’ 라인업을 선보였다. 베스트와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과 색상으로 출시된 이번 라인업은 겉감과 지퍼 부분에 발수 기능을 강화해 비를 맞아도 쾌적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으며, 일부 제품에는 정전기 방지 가공 기능을 추가해 입고 벗을 때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여성용 울트라 라이트 다운 콤팩트 라인업은 올해 처음으로 무릎 길이의 코트 스타일도 선보여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포유는 은은한 광택의 화사한 핑크컬러가 돋보이는 경량다운을 선보이고 있다. 촘촘한 가로 라인 봉제로 심플하고 캐주얼한 멋을 살렸다. 얇은 두께감으로 다양한 아우터와 함께 착용하기 좋으며 여행 짐을 줄이기에도 제격인 제품이다.

지센은 스판 소재를 사용해 활동하기 편안한 경량다운을 출시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착용감이 뛰어나 여행 시 가볍게 걸치기 좋은 제품이다. 여유 있는 핏으로 안에 두꺼운 옷을 겹쳐 입기 좋으며 안감 배색을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이사베이는 짧은 길이감과 네크라인으로 디테일을 살린 경량다운을 선보이고 있다. 카라가 없는 디자인과 슬림한 라인이 몸매를 강조해 더욱 날씬해보이는 특징이 있으며,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여성스러운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다.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신혜정 디렉터는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추운 날씨에 보온성은 잃지 않으면서도 가벼운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따뜻하면서도 얇고 가벼워 더욱 실용적인 경량다운 하나면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에도 걱정 없는 완벽한 겨울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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