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업광고 제작업체인 ‘브리지 엔터프라이시스(Bridge Enterprises)’의 한태격 대표가 이날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의 광고판에 ‘북한은 핵무기 도박을 중단하라!(DPRK: STOP NUCLEAR GAMBLE!)’는 제목의 광고를 올렸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사진을 배경으로 한 광고에는 “세계 평화를 위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글귀도 들어갔다.
이 광고는 2주 뒤에는 한 블록 떨어진 타임스스퀘어의 광고판으로 이전 게시될 예정이어서, 총 4주 동안 뉴욕의 명소인 타임스스퀘어를 찾는 관광객과 뉴욕시민에게 북한의 도발을 알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자비를 들여 광고를 게재한 한 대표는 “핵 도박을 일삼는 북한을 규탄하고, 중국이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광고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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