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신규어선 투자로 ‘제2의 원양어업 신화’ 재현

동원산업, 신규어선 투자로 ‘제2의 원양어업 신화’ 재현

기사승인 2016-02-16 16:12: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원양어업 회사인 동원산업이 특유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한국 원양업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동원산업은 16일 오전 11시, 부산 다대항에서 신규 선망선 ‘한아라호’의 명명 및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과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을 비롯해 한아라호의 김민호 선장, 26명의 승조원과 가족,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한아라호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했다.

한아라호는 2,207톤급 참치 선망선이다. ‘한아라’는 동원산업 임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명명된 ‘큰 바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며, 선체에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친필로 쓴 선명이 새겨져 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12월 30일 신규 출항한 테라카호에 연이은 신규 선망선 출항을 통해 올해 본격적인 조업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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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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