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재용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10일 대구를 전격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된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에 참석한 박 대통령에게 ‘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 조성과 ‘국립 한국문학관’ 건립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은 섬유패션, ICT, 의료기기, 메카트로닉스 등 지역우위산업을 기반으로 학교, 생활체육을 첨단 기술과 연계해 스포츠 체험공간, 스포츠 헬스케어 등 신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하게 된다.
시는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5000㎡ 규모로 타운조성과 장비구축, 기술개발 등에 총 1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립 한국문학관’ 건립사업은 이상화, 이육사, 현진건 등 일제강점기 민족 저항시인과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을 배출한 문향(文鄕)으로 6.25 전쟁 당시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등 한국대표 문인들의 주 활동무대로 문인들이 예술혼을 불태운 역사적 흔적들을 기반으로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소프트웨어, 의료, 기계, 로봇 등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이 스포츠산업의 혁신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구 스포츠산업 창조타운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근·현대 문학사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대구에 국립 한국문학관이 건립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중앙정부에 지역전략산업 규제프리존 지정, 미래형자동차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글로벌 첨단 뇌정밀의학클러스터 및 ‘CT공연플렉스파크’ 조성 지원 등도 건의했다. gd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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