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국무총리상 '영예'

정선군,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국무총리상 '영예'

기사승인 2024-11-28 16:26:02
정선군청 전경.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사업 운영실적에 대한 정량평가, 전문심사위원 정성평가, 대국민 발표평가 등 총3차에 걸쳐 최종 선정됐다.  

정선군은 2010년 최초 지정된 '정선아리랑․5일장 특구'를 통해 정선아리랑 ․5일장 허브구축, 지역자원간 연계체계 고도화, 인적자원 혁신성장 등 3개 전략목표와 더불어 전통문화유산의 계승과 발전, 아리랑과 연계한 5일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정선군이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케이-컬쳐(K -Culture) 글로벌 프로젝트, 정선아리랑 창작뮤지컬 '아리 아라리'는 국내는 물론 호주, 영국 등 세계무대에서도 큰 호평과 관심을 이끌고 있다.  

황승훈 정선군 기획담당관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해 온 성과"라면서 "아리 아라리의 호주, 영국 페스티발 참가를 계기로 아리랑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분야별 특구사업들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문화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