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의 한 축사 비닐하우스 지붕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축사안에 있던 A씨(78)가 깔렸다.
A씨는 1시간 40분만에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앞서 오전 5시께는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에서도 밤새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축사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내부에 있던 젖소 36마리 중 32마리는 구조됐으나 나머지 4마리는 죽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