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재용 기자] 대구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다(多多)플랜’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6대 핵심 과제와 3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지역의 다문화가정은 2014년 7000가구를 넘어서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는 2009년 3083명에서 2015년 6369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구시는 6대 핵심과제로 △다문화가족의 정착단계별 맞춤형 지원 △다문화자녀의 성장과 발달 지원 △안정적인 가족생활기반 구축 △결혼이민자 사회경제적 진출 확대 △다문화가족에 대한 소통 강화 △다문화가족 지원 추진 체계 정비를 선정했다.
올해 중점사업으로는 다문화가족자녀의 건전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미취학 아동 180명에 대한 방문학습지도 및 중도입국자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신규 사업인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다(多)재다능)’을 통해 학령기 자녀성장 맞춤형 진로지도, 사회성 교육지원 등을 추진다.
이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방송통신대학교 27명, 대구한의대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36명에 대한 등록금을 전액지원(시50%, 한의대50%)하고 취업연계 자격증, 취업프로그램 9개 과정(112명)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들이 지역의 주체이자 새로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 할 수 있도록 취업에서 자녀교육에 이르기까지 다함께 다 행복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
[쿠키영상] 손바닥에 구멍을 뚫어버리는 '섬뜩한' 착시 현상
[쿠키영상] 12살 소녀의 덥스텝 댄스…"유튜브 영상 보면서 배웠어요"
[쿠키영상] 스파이더맨 깜짝 등장…'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2차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