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은 고대 유적지를 비롯해 신시가지 3개 지역 등 도시 전역에서 IS 대원들을 축출하는 데 성공했다.
시리아군 소식통은 “전날 밤 격렬한 전투 끝에 군이 고대 유적지와 주거 지역 모두가 있는 팔미라 전체를 장악했다”고 말했다.
팔미라 탈환은 사실상 러시아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전투기 등이 약 40회 출격해 158개 목표물을 타격했고 100명 넘는 IS 전투원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IS는 지난해 5월 팔미라를 장악하고 이 지역에 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우상 숭배’를 이유로 파괴한 바 있다.
시리아군은 팔미라 고대 유적의 상태와 관련 무인기가 촬영한 영상을 근거로 “일부 사소한 피해를 제외하고 훌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 전문가들이 들어가 고대유적의 상태를 분석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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