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히로사키 국립대학교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지난 6월14일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교육 및 훈련, 방사선의 생물학적 선량평가와 관련된 공동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광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의 연구 시스템과 우리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생물학적 선량평가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마사토쉬 야마다(Masatoshi Yamada)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을 대신하여 미쯔야키 요시다(Mitsuaki Yoshida) 교수가 참석했으며, 나흘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머물며 연구센터 및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연구원을 대상으로 방사선의 생물학적 선량·평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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