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제2의 ‘오 필승 코리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SBS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Mobidic)’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홍석천, 개그맨 양세형, 조세호, 남창희, 이용진이 참석했다.
이날 조세호는 “우리가 하는 ‘한 곡만 줍쇼’는 대국민 프로젝트다”라며 “일이 커진 것 같다. 책임감 있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우올림픽의 주제가를 목표로 제2의 ‘오 필승 코리아’를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101명의 대국민 프로듀서 모시고 7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혹시 론칭이 안되면 내부적인 회의가 더 필요한 것으로 아시면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비딕’은 SBS가 최근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방식에 맞춰 젊은 시청자들의 니즈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만든 웹, 모바일 전용 브랜드다. 새 웹 예능 ‘양세형의 숏터뷰’ ‘맛탐정 유난’이 20일 오후 3시 첫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